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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문화‧관광 분야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차지


완전히 새로운 농다리 프로젝트 호평…방문객 160만 명 돌파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올해 처음 열린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지방자치단체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 발굴을 위한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인문콘텐츠학회가 주관했다.

시상식은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분야 대상을 차지한 진천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문화‧관광 분야에서 수상한 진천군은 농다리를 단순하고 지루한 관광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특색있고 다시 오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가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309m 무주탑 전국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1.2km 황토 맨발 숲길 △폭포 전망 데크 조성 △푸드트럭, 푸드존 등 간편식 제공 △스테이션(STATION) 농다리 카페, 더 미르 카페 △크리스마스트리, 야간 경관 등이다.

프로젝트 시행으로, 연간 30만 명 수준이던 방문객 수는 이미 1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충북은 물론,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실제로 농다리는 도내 관광지 입장객 수 순위가 지난해 31위에서 올해 2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이 관광 분야 대상을 받은 것은 처음인 걸로 알고 있는데 큰 영광”이라며 “늦가을 단풍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즐기러 진천 농다리를 꼭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전경. [사진=진천군]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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