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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결산 추경 예산안 심사 마무리


예결위, 2024년도 대구시·대구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원안 가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류종우)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대구시 11조3008억원과 대구시교육청 4조2399억원의 편성안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이번 대구시의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1897억8100만원 증액한 11조3007억5200만원으로, 정부의 내국세 결손으로 인한 보통교부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등이 당초 예상치보다 초과 징수된 데다 일부 시급성이 낮은 사업들을 감액 조정함으로써 부족한 현안들에 대한 사업비를 마련한 것이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의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399억 3500만원 감액한 4조2398억7900만원으로, 역시 정부의 내국세 결손으로 인한 보통교부금 감소에 따라 예비비 및 각종 세출 사업을 감액 조정하는 등 당초예산 규모보다 감소한 연도말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류종우 위원장(북구1)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추경 예산안 모두 2년 연속 정부의 세수 결손으로 어려운 재정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편성한 소중한 예산임을 감안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심사했다”면서 “한 푼 한 푼이 소중한 상황임을 유념해 집행부에서는 재정 운영의 건전성, 효율성, 투명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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