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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157㎏였던 30대 남성, 9개월 만에 92㎏으로 '쑥'…비결은?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157㎏의 고도비만이었던 30대 남성이 9개월 만에 64㎏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157㎏의 고도비만이었던 30대 남성이 9개월 만에 64㎏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은 레이 리처드의 감량 전.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157㎏의 고도비만이었던 30대 남성이 9개월 만에 64㎏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은 레이 리처드의 감량 전.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는 영국 와이트섬에 거주하는 레이 리처드(34)의 다이어트 성공기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축구를 해왔으나, 20대 초반 두 번의 무릎 탈구 이후 축구를 포기하게 됐고, 활동적이었던 생활 습관 역시 바뀌었다. 여기에 정자 수가 적다는 진단과 함께 불임 문제에 직면하면서 무너졌다.

자신에게 위안을 주는 것은 오직 음식뿐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하루에 4500kcal를 섭취하고, 일주일에 4번 이상 배달 음식을 즐겼다.

157㎏의 고도비만이었던 30대 남성이 9개월 만에 64㎏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은 레이 리처드의 감량 전과 후.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157㎏의 고도비만이었던 30대 남성이 9개월 만에 64㎏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은 레이 리처드의 감량 전과 후.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그 결과 리처드의 체중은 157㎏까지 불어났고, 체질량지수(MBI)는 44.4가 됐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한다. 리처드의 이 체중은 10년간 유지됐다.

"맞는 옷이 없어 새 옷을 사려면 엄청난 돈이 들었다"고 밝힌 그는 더 이상 자신을 방치할 수 없다고 느끼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리처드는 가장 먼저 축구 기반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일주일에 3번, 1시간 동안 유산소 운동을 했고, 식단에도 변화를 줬다.

그는 아침 식사로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를 즐겨 먹었으며 하루에 약 1700~2000kcal만을 섭취했다. 배달 음식 역시 한 달에 1번으로 제한했다.

157㎏의 고도비만이었던 30대 남성이 9개월 만에 64㎏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은 레이 리처드의 감량 후.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157㎏의 고도비만이었던 30대 남성이 9개월 만에 64㎏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은 레이 리처드의 감량 후.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9개월 후 레이 리처드는 64.5㎏ 감량에 성공해 약 92㎏을 달성했다. 체질량지수 역시 26.2로 줄었다.

그는 "나는 이전보다 더 행복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이제는 옷을 살 때도 원하는 옷을 고를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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