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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개인 반찬통' 가져오는 손님…스트레스 받아요"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식당에서 개인 반찬통을 가져와 반찬을 싸가는 손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하소연이 알려졌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식당에 개인 반찬통을 가져와 반찬을 가져가는 손님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소개돼 화제가 됐다. 본문과 무관한 사진. [사진=픽사베이 @chren]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식당에 개인 반찬통을 가져와 반찬을 가져가는 손님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소개돼 화제가 됐다. 본문과 무관한 사진. [사진=픽사베이 @chren]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개인 반찬통 가지고 다 담아가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식당을 운영한다는 작성자 A씨는 "60대 여자분인데 항상 혼자 오셔서 2인분을 시키시고는 반찬 셀프바에서 반찬을 산더미처럼 쌓아가신다"며 "이후 본인이 가져온 반찬통과 용기에 국·밥·리필한 반찬 등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담아 가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주일에 두 번 오시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며 "처음엔 남은 국만 담아간다고 그러셨는데 '반찬 포장 금지'라도 써 붙여야 할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식당에 개인 반찬통을 가져와 반찬을 가져가는 손님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소개돼 화제가 됐다. 사진은 게시글 캡처.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식당에 개인 반찬통을 가져와 반찬을 가져가는 손님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소개돼 화제가 됐다. 사진은 게시글 캡처.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식을 싸 가는 것보다 담아가셔서 배탈이라도 나는 게 문제다", "저러려면 반찬가게에 가는 게 맞지 않느냐"며 우려했다.

한 누리꾼은 "차라리 반찬 한 팩에 ㅇㅇㅇ원을 받고 파는 것도 방법"이라며 "그러면 손님의 반찬 포장을 제지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고 조언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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