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3일 청소년운영위원회 자체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9월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된 것으로 청소년 약물 오남용,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등 최근 청소년들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다소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청소년들이 좀 더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방탈출 게임, 퀴즈 등 놀이 형식으로 운영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방탈출게임(약물오남용 캠페인), 딥페이크 퀴즈 외에도 업사이클링 공예, 우리말 사용하기, 포토존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은 “오늘 많은 활동들은 했는데 방탈출 게임이 정말 재미 있었다. 게임을 하며 우리들 주변에 있는 약물오남용 등 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조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웃으며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또 이번 활동들이 청소년들에게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기 위한 활동이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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