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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안동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오늘 시청 비전홀에서 경상북도 안동시와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는 행정·문화·관광·경제·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특수성을 살린 다양한 교류 협력으로 주민 간 이해와 화합 및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데 합의했다.

안동시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 민족 정신문화의 수도이며 광주시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품은 유구한 전통성을 가진 호국의 고장으로서 공통 유사성과 상호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동시는 사과, 한우, 소주, 간고등어 등의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보유하고 있어 광주시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 등 도시농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 및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동 경제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급부상 중인 경북 바이오산업, 백신 클러스터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광주시의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 등 미래를 열어갈 지속가능한 사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혁신도시로서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장점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 발전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오늘 시청 비전홀에서 경상북도 안동 권기창 시장(좌), 방세환 시장(우)와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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