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제천 박달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박달재 정상 주차장을 매입하자는 주장이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에서 나왔다.
국민의힘 박해윤 제천시의원(봉양‧백운‧송학)은 22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박달재를 다녀간 관광객은 47만에 이르지만, 콘텐츠 부족으로 재방문률과 체류시간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박달재 정상 주차장을 민간이 소유하고 있어 관리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 제천시가 매입해 인프라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9년에 탁사정을 매입했다면 현재 추진 중인 탁사정 주변 정비사업에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제는 탁사정 개별 공시지가만 2배 내지 3배까지 올라 사업비 부담이 커졌다”고 설며했다.
이어 “이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시가 박달재 사업 부지를 확보해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박해윤 의원은 제천 제2경인 박달재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박달도령과 금봉낭자 전설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트래킹코스 조성 △지역 특산물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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