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휴젤은 두바이 소재 미용의료 제품 유통사 메디카 그룹(Medica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해 중동에서 자사의 '보툴렉스'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MENA 지역에서의 유통 강화를 위해 최근 메디카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카 그룹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본사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와 레바논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MENA 지역 내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약 30개 글로벌 미용의료 브랜드 제품을 유통 중이다.
MENA 지역은 높은 경제 성장률, 인구 증가율, 소셜 미디어 이용률 증가 및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인해 미용의료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된다.
차석용 휴젤 회장은 "전 세계에서 제품 우수성을 입증한 보툴렉스는 MENA 지역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드레 다우드(Andrea Daoud) 메디카 그룹 CEO는 "휴젤의 우수한 제품력과 메디카 그룹의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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