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종합경쟁력 전국 2위에 올랐다. 경영자원 부문에서는 전국 1위로 선정됐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의 종합경쟁력은 14위였으나 올해 2위로 수직 상승했다.
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와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 인프라 확충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오송 철도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30조 원 이상 기업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경쟁력 상승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정 운영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청주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도시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 공식 통계와 지자체 통계연보 등 약 250개 데이터를 활용해 평가하는 것이다.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80개 지표를 분석해 발표한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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