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자)는 지난 19일 도시과, 안전재난과, 건축과, 건설과, 환경과, 상하수도과, 공원녹지과 등 7개 과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대율캠핑장 놀이시설 안전문제, 시민안전보험 홍보, 노후 건축물 진단 기준 등에 집중됐다.
도시과 소관사무와 관련해 대율캠핑장에 설치된 어린이 종합 놀이시설의 안전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충분한 검토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재난과 소관사와 관련,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으나 아직 모르는 시민들도 많음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고 시민들이 기본 상해에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상 항목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건축과 소관 사무와 관련해서는 관내의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에 대한 시 차원의 안전 관리 기준이 있는지 질의하고, 노후 주택이나 건축물에 대한 진단 기준은 있으나 현실적인 개선 대책이 없으므로 시 차원의 적절한 대책 수립을 고심해달라고 당부했다.
건설과 소관 사무와 관련해서는 관내 도로의 노후화된 안내 표지판 및 반사경의 유지·보수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규격에 맞지 않는 과속방지턱에 대한 단속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환경과 소관 사무와 관련해서는 현재 관내에서 다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악취의 단속 기준이 시민의 체감과 동떨어져 있음을 지적하고, 단속 기준을 하향하여 현실적인 악취 방지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하수도과 소관사무와 관련해서는 올해 상하수도 공사로 인해 시내 도로가 전반적으로 많이 손상되었음을 언급하며 공사 진행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협의를 통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공원녹지과 소관사무와 관련해서는 도심 가로수 가지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언급하며 지역 특생에 맞는 가지치기를 주문했고 검산 체육공원 내 벚꽃 추가 식재와 시민 운동장 둘레에 개나리 등 꽃나무 식재를 통해 도시 미관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