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신평면 행복기동대(대장 김성진)는 지난 15일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복기동대는 의성군에서 추진하는 '민-민 상시돌봄체계'의 일환으로, 재능기부자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평면에는 건축·토목 3명, 전기·용접 4명, 목수 2명, 도배·장판 1명, 현장작업지원 3명으로 총 13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행복기동대는 도배, 천장공사, 지붕수리 및 방충망 교체공사를 실시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이날 재능기부 봉사자들은 외딴곳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배공사를 실시해 노후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데 기여했으며, 도배와 더불어 문손잡이 교체도 함께 진행해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했다.
김성진 행복기동대 대장은 “대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도움을 드리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함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찬 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 시간내어 봉사해주신 행복기동대 대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리며, 신평면의 주민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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