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는 '올레드TV'가 영국·미국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TV'에 연달아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 G4)는 최근 영국 매체 '테스트'가 진행한 'TV 대결' 코너에서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TV 대결은 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TV 화질 순위를 매긴다.
LG 올레드 에보는 색 정확도, 고명암비(HDR) 성능, 업스케일링 성능 등 세부 항목에서 경쟁 제품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4)는 다른 영국 매체 '왓하이파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48~50형 TV’에도 올랐다.
미국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매체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는 ‘올해 최고 OLED TV 6선’에 G4와 C4를 각각 1위와 2위로 뽑았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글로벌 프리미엄(1500달러 이상) TV 시장 내 OLED TV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3%p 상승한 약 45%를 기록했고,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60%를 넘겨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3% 점유율을 차지해 2위와 격차 큰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정재철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연구소장은 “더 강력해진 AI 프로세서와 업계를 선도하는 올레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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