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아영FBC는 오는 29일 국내외 수상 경력의 바텐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정상 바텐더를 가리는 '칵테일 전쟁 : 바텐더 컴페티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브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바텐딩 경연대회 칵테일 전쟁은 바텐더 업계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 바텐더 6인이 모여 칵테일과 음식의 다채로운 조화를 보여주면서 바 문화의 대중화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두 개의 팀이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칵테일로 경연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A팀은 각종 바텐더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하림, 최원우, 조영준 바텐더로 구성됐다. 모두 월드 클래스, 네이키드 몰트, 캄파리 등 경연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바텐더다. B팀은 홍지민, 김형철, 이재웅 바텐더로 현재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유망주들이 뭉쳤다.
경연에서는 시타델, 지파드 등 아영FBC에서 취급하는 리큐르를 사용하며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는 현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가린다.
행사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 티켓에는 칵테일 2잔과 푸드박스가 포함됐다. 티켓은 캐치테이블에서 오는 29일 예약 구매 가능하다.
아영FBC 관계자는 "사브서울은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칵테일까지 폭넓은 주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기적으로 흥미로운 이벤트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텐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참여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최정상의 바텐더들과 떠오르는 신예 바텐더들이 경쟁하는 이번 바텐딩 콘테스트에서 특별한 바 문화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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