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럽의 게임 퍼블리셔 세이게임즈는 혁신적인 게임 스튜디오 지원을 위해 향후 3년간 3000만달러(약 42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세이게임즈는 현재까지 5곳 게임 스튜디오에 1000만달러(약 140억원)의 투자 지원금을 사전 할당했으며,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네트워크 확장을 꾀하는 스튜디오와의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발표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분야를 함께 공략하기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세이게임즈의 파트너십 접근 방식은 협업과 혁신, 장기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용자 확보 전략과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결합해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세이게임즈가 선보인 '마이 퍼펙트 호텔'의 경우 현재까지 1억달러(약 1400억원)의 수익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고르 바이한스키(Yegor Vaikhanski) 세이게임즈 CEO는 "우리의 비전은 개발 스튜디오가 함께 성장하고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확장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대담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 스튜디오에 대한 초대장으로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각종 자원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파트너가 최대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식, 통찰력,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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