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병원은 대전지역암센터가 18일 '어울림 암 검진 사업' 일환으로 운영한 건강도우미 사업에서 우수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건강도우미 8인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어울림 암 검진 사업은 건강도우미 사업 운영, 건강 강좌 시행, 의료 급여 암 검진 비용 지원 등 대전 동구 지역 노인들의 암 건강을 돌보기 위해 대전지역암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특화 사업이다.
이 중 건강도우미 사업은 건강 도우미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암 예방 수칙과 암 검진 정보를 제공해 지역 사회 암 예방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특히 80세가 넘는 어르신이 '건강도우미 권유로 생애 첫 검진'을 받게 되는 등 건강도우미 수검 독려를 통해 2024년 총 43명의 지역 주민이 암 검진을 받았다.
또한 127명의 주민들이 암 예방·암 검진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암 검진 안내를 위한 개인정보 동의서를 받는 등 여러 활동으로 동구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서로 건강을 관리하며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상일 소장은 "열심히 활동해 주신 건강도우미분들 덕분에 의료 정보 소외계층에 암 검진 중요성을 잘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암센터 역할을 강화하며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지역암센터는 지역 내 암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어울림 암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건강도우미들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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