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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사진관에 "최악" 별점 테러한 손님…아기 우는데 안 도와줬다고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우는 아이를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문했던 셀프 사진관에 '최악'이라는 리뷰가 단 가족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우는 아이를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문했던 셀프 사진관에 '최악'이라는 리뷰가 단 가족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우는 아이를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문했던 셀프 사진관에 '최악'이라는 리뷰가 단 가족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인이 운영하는 스튜디오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최근 엄마, 아빠 그리고 3~5세쯤 되는 여자아이가 셀프 사진관에 찾았으며, 셀프 촬영 도중 아이가 사진 찍기 싫다면서 울기 시작하니 아이 엄마는 그때부터 직원들에게 온갖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A씨는 "직원들은 노랫소리, 다른 손님들 응대하느라 아무 소리도 못 들었다. 촬영 끝나고 아이 엄마는 짜증 내면서 나갔고, 남편에게는 사진 전달 후 재방문이라 서비스까지 드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가족은 해당 셀프 사진관에 최악이라며 불만이 가득한 리뷰를 남겼다.

A씨가 공개한 해당 리뷰에는 '최악이다. 얼마나 불친절한지. 1년 전이랑 너무 다르다. 아기랑 가서 힘들어하면 좀 도와주면 안 되나? 아기가 우는 데 불편한 게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적혀있었다.

A씨는 "부모인 본인들도 어떻게 못 하는 아이를 가게 탓으로 돌렸다. 아직도 이런 몰상식한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장사가 안되면 진상이 더 많다는 게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우는 아이를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문했던 셀프 사진관에 '최악'이라는 리뷰가 단 가족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우는 아이를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문했던 셀프 사진관에 '최악'이라는 리뷰가 단 가족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걸 왜 직원한테 뭐라 하는지" "기기 결함이 아니라 자기 자식 우는 걸 어떻게 하라고" "본인도 저렴하게 촬영하려고 셀프 예약하고선 진상이다" "셀프의 뜻을 모르나 보다" "나도 스튜디오 운영 중인데 촬영 어쩌고 얘기하는 손님 계시면 '작가가 촬영하면 ○○만원인데 바꿔드릴까요?' 하면 바로 꼬리 내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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