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미(對美) 통상현안 대응을 위한 부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그동안 주요 업계, 연구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과 수시로 소통하며 미국 대선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논의해왔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미 대통령·의회 선거 결과로 신(新)정부가 들어서고 공화당이 의회 상·하원 다수당이 된 만큼 우리의 전반적인 대외 환경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정 본부장은 또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부내 모든 역량을 모아서 민관이 함께 시나리오별로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향후 '민관 원팀'으로 트럼프 2기 출범에 의한 대미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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