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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한국로슈와 '타미플루' 국내 공급계약 체결


한국로슈와 2번째 독감 치료제 공급 협력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HK이노엔이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이달 14일부터 타미플루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로슈의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제품 라인. [사진=HK이노엔 제공]
로슈의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제품 라인. [사진=HK이노엔 제공]

타미플루는 대표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인플루엔자(A형, B형)의 바이러스 방출을 억제해 감염을 치료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생후 2주 이상의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와 성인 모두 복용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에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기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병률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팬데믹 이후 독감 유행이 1년 이상 지속되며 독감 치료제 시장은 점차 성장하는 추세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의 유통 및 공동판매에 이어 타미플루까지 한국로슈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타미플루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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