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디렉터스컴퍼니(대표 신재혁)가 데이터분석기업 비트나인을 인수한다.
금융감독권 전자공시에 따르면 비트나인은 11월 28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디렉터스컴퍼니 외 2명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내년 1월 3일까지 거래가 종결된다고 18일 공시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소재 광고대행사로, 다수의 제도권 기관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 감사보고서 기준 매출 188억원, 자산규모 298억원 규모며, 자회사 자체 합산기준 매출 713억원, 자산 규모 400억원 규모의 회사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최근 인공지능(AI) 자회사인 디렉터스테크(대표 이재철)를 통해 실제 촬영 없이도 다양한 광고 영상을 빠르게 생성하는 생성형 AI 영상제작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 기업(SKAIWORKS)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 기업인 비트나인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은 디렉터스테크가 추진하는 AI 영상 광고 제작에 더해 대규모 데이터분석을 통한 마케팅 효율을 최대치로 만들어주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상당한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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