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4%포인트(p) 상승해 3주 만에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평가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2주차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지난 11~15일, 전국 성인 2505명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의뢰)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3.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22.3% 대비 1.4%p 오른 수치로,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0월 4주차(24.6%)를 시작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반등했다. 부정평가 역시 일주일 전(75.1%)보다 2.1%p 하락한 73.0%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서울(5.3%p↑), 대전·세종·충청(5.2%p↑), 부산·울산·경남(2.3%p↑), 인천·경기(1.9%p↑)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3.9%p↓)에서는 내렸다. 연령별로는 40대(3.0%p↓)대와 50대(1.0%p↓)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상승했다.
한편 지난 14~15일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0.9%p 오른 31.6%, 더불어민주당은 3.8%p 상승한 47.5%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지난주보다 3.4%p·0.4%p 하락한 5.6%·3.6%다.
11월 2주차 대통령·정당지지율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을 혼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각각 3.3%·3.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p·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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