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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몰, 크리스마스 맞아 '샤롯데 빌리지'로 변신


22m 초대형 트리·회전목마·크리스마스 마켓·아이스링크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이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꾸며진다고 17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꾸며진 롯데월드타워·몰 [사진=롯데물산 제공]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꾸며진 롯데월드타워·몰 [사진=롯데물산 제공]

올해 테마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지는 '샤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다.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부터 초대형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마켓, 아이스링크 등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한곳에 모았다.

롯데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는 커다란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상자의 리본이 풀리면서 나타난 산타와 루돌프가 선물을 줄 어린이들을 찾는 내용으로,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송출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하는 더욱 특별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일부터는 롯데월드몰 벽면 '월드파크 파사드'에 최초로 3D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트리와 회전목마, 눈 덮인 마을 등 '샤롯데 빌리지'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 캐럴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선물한다. 기존에는 불빛을 쏘아 그림을 표현하는 '고보 라이트'를 주로 사용했다면, 올해는 가로 84m, 세로 24m 크기의 파사드 전체에 영상을 송출한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는 지난해보다 3m 더 높아진 22m 규모의 초대형 트리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해줄 회전목마를 만날 수 있다. 올해는 트리 하부에 LED 전광판과 쇼윈도를 설치해 포토존을 다양화했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샤넬의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도 즐길 수 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모아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을 완성했다"며 "더 화려해진 롯데월드타워·몰이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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