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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협력사, 위기 대응 위해 맞손…"경각심 갖고 혁신 속도"


지난 14일 평택 LG디지털파크서 '협력회 워크숍' 개최…85개 협력사 대표 참석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지금은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위기 상황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LG전자와 협력사가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 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자"며 이 같이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와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지난 14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와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지난 14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날 워크숍에는 조주완 CEO와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LG전자 경영진과 85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중국업체의 추격과 기술 경쟁 등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급성장한 주요 중국업체의 전략과 재편되는 세계 시장 구도를 살피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운영부터 제품, 가격 경쟁력을 아우르는 LG전자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협력사들은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긴밀한 협력으로 원가 경쟁력과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력사들은 자동화,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를 연계한 생산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LG전자가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혁신과 '2030 미래비전' 달성에도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협력사 대표들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SFAC)를 방문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설비·공정 관리 시스템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살펴봤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0곳을 선정해 총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도 열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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