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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설경 삿포로 제치고 겨울 여행지 1위


스카이스캐너 설문…따뜻한 태국·베트남·필리핀도 선호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겨울 여행지 수요가 동남아 지역에 몰리고 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여행자들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한다.

16일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연말 여행지를 고민하는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가 11.5%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2024.08.04.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2024.08.04. [사진=뉴시스]

이어 △태국 방콕 9.3% △일본 삿포로 8.8% △홍콩 8.2% △베트남 나트랑 6.4% △태국 치앙마이 6.0% △필리핀 보홀 5.8% △베트남 다낭 5.6% △베트남 호치민 5.0%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위였던 삿포로가 3위로 밀려났다.

인터파크 투어 조사에서도 연말 방콕·파타야(18.1%)가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로 집계됐다. 이어 다낭(18.0%), 지중해(13.1%), 푸꾸옥(9.6%), 치앙마이(8.6%) 순이었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그룹장은 "겨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추위를 피해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려는 고객뿐 아니라, 대만과 북해도 문의도 함께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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