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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김우진·함상식·정민환·김진현 ‘충북도민대상’ 수상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도는 올해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로 이두영·김우진·함상식·정민환·김진현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전날(14일) 각 분야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도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4개 부문 후보자 16명의 공적을 심사했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로 뽑힌 이두영 CJB청주방송·두진건설 회장은 1997년 국제통화금융(IMF) 위기 속 청주방송을 개국해 지역 언론 환경의 기틀을 마련했다. 개인 사재로 두진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 문화 인재 육성에도 공헌했다.

[사진=아이뉴스24 DB]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김우진(청주시청) 선수는 옥천군 출신이다. 2015년부터 10년간 양궁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그의 올림픽 통산 금메달 갯수는 5개로,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또 모교 후배들을 위한 특강과 기부와 활발한 재능기부, 사회 공익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경제 부문은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회장과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이 공동 수상한다.

함 회장은 2015년 진천군에 공장을 준공한 뒤, 국내 최초로 파인블랭킹 공법의 자동차 금속 프레스 부품을 개발했다. 직원 고용 안정을 위해 65세 정년 연장을 시행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탁 활동도 하고 있다.

정 의장은 충주지역노사민정협의회로 다양한 의제를 발굴·추진해 2021년 노사민정 활성화 부문 대상 등 모두 12차례 정부포상을 받기도 했다.

선행봉사 부문 김진현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회장은 소외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도내 전역에서 공동체 행복지킴이 사업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부터 도민운동까지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취약계층, 복지시설, 장애인을 위해 지금까지 6억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충북도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충북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도민에게 수여하는 도내 최고 영예의 상이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26명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내달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두영·김우진·함상식·정민환·김진현씨(왼쪽부터). [사진=충북도]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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