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삼성생명이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1조4500억원)보다 40.9% 증가한 2조421억원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1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1.6% 늘어난 6736억원이라고 밝혔다.
누적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1조9440억원)보다 7730억원 증가한 2조7170억원이다. 보험 영업 이익은 1조1870억원, 투자 영업 이익은 1조5300억원이다.
보험 계약마진(CSM)은 작년 말(12조2500억원)보다 7000억원 늘어난 12조9600억원이다. CSM은 미실현 이익의 현재 가치를 말한다. 보장성 상품(건강 보험) 담보 경쟁력을 높이고 시니어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다.
삼성생명은 올해 보장성 보험 신상품 9개를 출시했다. 건강 보험 신계약 CSM은 1조4140억원이다. 사망보험 CSM은 9090억원이다.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350억원이다. APE는 신계약 모집으로 거둔 첫 보험료를 일년 단위로 나눈 수치다. 영업 실적을 가늠하는 지표다.
영업 효율 지표인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90%로 전년 동기(88%)보다 2%포인트(p) 증가했다. 25회차 유지율도 전년 동기보다 2%p 증가한 71%다. 설계사 수는 2만8231명으로 전년 동기(2만4102명)보다 4129명 늘었다.
담보별 손해율은 생존 담보는 88%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사망담보 손해율은 42%로 전년 동기(40%)보다 2%p 증가했다. 전체 손해율은 78%로 전년 동기(77%)보다 1%p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90~200%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말 킥스 비율은 2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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