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LG CNS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4383억원, 영업이익 1427억8754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61%, 60.06% 증가한 수치다.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3조9584억원,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3128억원을 기록했다.
LG CNS는 "호실적의 배경은 클라우드, 스마트물류,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등 핵심 DX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무인운송로봇(AGV), AI피킹로봇 등 제어 시스템이 각기 다른 이기종 로봇들을 통합적으로 제어·관리·운영할 수 있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SAP와 협업해 올 초부터 활발하게 추진중인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사업도 순항 중이다. LG CNS는 SAP의 ERP 솔루션 ‘S/4HANA’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혁신하는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AI센터’와 ‘Gen AI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제조기업 전용 마케팅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카드사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은행 고객상담 챗봇 구축 △정부 전용 행정지원 생성형 AI 서비스 등 생성형 AI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IT 시장에 ‘퍼펙트윈 ERP 에디션’, ‘싱글렉스’ 솔루션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최근 미국 광고시장에는 AI, 수학적최적화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도 내놨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나르마스(Sinarmas) 그룹과 설립한 ‘LG 시나르마스’ 합작법인을 필두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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