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비이자수익에 힘입어 3분기에 9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678억원이다.
이자 이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69.8% 증가했다.
9월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34.22%로 전년 동기 대비 6.35%포인트(p), 보통주자본비율은 33.20%로 전년 동기 대비 6.38%p 상승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024년 9월 말 고객 대출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한 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18조3000억원이다.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89% 및 6.1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5%p와 1.09%p 상승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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