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해변에 5성급 특급관광호텔과 휴양콘도미니엄 등으로 이뤄지는 또 하나의 가족휴양 맞춤형 호텔&리조트가 건축된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부산광역시청에서 호텔신라, 이스트베이와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신라모노그램’을 건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신라모노그램은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 ‘더 신라’ 고유의 생활방식을 담아낸 5성급 호텔이다. 베트남 다낭 1곳에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아직 운영 중인 곳이 없다.
이스트베이가 시행하는 패밀리 리조트 ‘신라모노그램 부산’ 개발 사업은 기장군 시랑리 일대 3만519㎡ 부지에 특1급 관광호텔 238실, 휴양콘도미니엄 240실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신라모노그램이 들어서면 오시리아관광단지는 아난티 코브, 빌라쥬 드 아난티, 반얀트리 등과 함께 고급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유명하고 좋은 호텔이 계속 들어서고 이러한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부산시와 함께해 나간다면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단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나아가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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