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삼성화재가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7% 늘어난 1조8665억원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14일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당기순이익은 554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4286억원)보다 29.4%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2조3967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2조1510억원)보다 11.4% 증가했다. 보험영업 이익은 1조67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줄었다. 투자 영업 이익(7830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103.8% 증가한 결과다.
장기보험에선 신상품 출시와 GA 채널 확대로 1조33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GA 채널의 장기보험 월평균 보험료는 67억원으로 전년 동기(41억원)보다 63.6% 증가했다. 채널별 장기보험 판매 비중은 전속 채널(보험사 소속 설계사) 55.2%, GA 채널 40.5%, 기타 4.8%다.
누적 장기보험 손해율은 83.8%다. 전년 동기(87.1%)보다 3.3% 포인트(p) 감소했다. 올해 3월 바뀐 제도 효과로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1616억원이 줄어든 결과다.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 말 대비8785억원 증가한 14조 1813억원이다.
자동차 보험의 누적 영업이익은 1630억원이다. 보험료 인하와 매출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2440억원)보다 33.0% 감소했다. 일반보험도 고액 사고 증가로 손해율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한 1501억원의 이익을 냈다.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3.46%로 전년 동기(2.95%)보다 0.50%p 증가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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