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이 7조5085억원, 영업이익이 11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3.4% 증가했다.
특히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228억원을 달성하면서 2020년 3분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 기록했다. 이마트는 진행한 본업 경쟁력 강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3% 늘어난 217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했다.
SCK컴퍼니와 SSG닷컴 영업이익은 각각 166억원, 142억원 늘면서 주요 자회사 수익도 개선됐다.
편의점 이마트24 역시 영업손실이 1억원으로 지난해(31억원)보다 감소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주도권 확보와 상품 혁신, 고객 중심의 리뉴얼 등 본업 경쟁력 강화가 실적 개선의 원동력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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