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기)은 13일 오후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약 200명의 회원을 모시고 ‘2024년 어르신 축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노인복지관 일대에서 기념식을 비롯해 바자회와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 영상 보고, 반별 발표회, 작품 전시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 해 동안의 복지관 운영 성과를 알리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여 복지 인식 개선과 노인 여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과 자원봉사자에게 경산시장 및 경산시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시장 표창은 모범 어르신 분야에서 배수용님, 조금향님, 동순자님, 이옥영님이, 자원봉사 분야에서는 바르게살기여성회가 수상했다. 시의장 표창은 모범 어르신 분야에서 정해숙님이, 자원봉사 분야에서는 여성유도회가 수상했다.
축제 기간 동안 하모니카반, 당구반 등 70여 개 반이 발표회와 친선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바자회도 열어 회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개회식이 열린 13일에는 경로식당 이용료를 받지 않고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매년 어르신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행사에서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며 "우리 경산시도 어르신들의 열정을 본받아 더 많은 어르신이 여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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