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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김영록 지사, 국회 방문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신속 제정 요청


박 지사 "남해안 복합적인 규제 해소 위해 조속히 특별법 제정돼야"
남해안을 대한민국 경제 성장 핵심 축으로 육성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이 될 남해안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영호남이 한데 뭉쳤다.

13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맹성규 국회의원실을 찾아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맹 의원을 만난 박 지사와 김 지사는 남해안권을 국가균형발전과 새로운 경제 성장의 축으로 육성하려면 특별법이 필수적이라며 조속한 입법을 호소했다.

13일 국회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왼쪽),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박완수 경남지사는 "남해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에 경남·전남·부산이 힘을 결집하고 있다"며 "특히 남해안권에 얽혀있는 복합적인 규제 해소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님과 국토교통위를 함께 찾은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남해안 발전을 위해 영호남이 하나 되는 중대한 걸음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남해안 발전을 위한다는 한마음으로 올해는 박 지사님과 함께 방문했다"며 "영호남이 힘을 합쳐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국회에 적극 건의하고 통과시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지난 6월 20일 정점식·문금주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법안으로 남해안을 대한민국의 신경제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에는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토지이용규제 개선과 도로·철도 등 기반 시설 조성, 이를 추진할 국가 조직 및 예산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법안은 지난 8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돼 있으며, 지난 6일 심사 과정에서 권영진 소위원장의 제안으로 공청회와 추가 논의가 결정됐다. 앞으로 국회에서 법안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맹성규 의원에게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토교통위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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