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3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사외이사가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은 ESG 경영 차원에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이 분리돼 있다"며 "여기에 더해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한 정관을 개정해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이사회 운영의 실질적인 독립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은 향후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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