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취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청주시의회 의장)이 13일 취임했다.

그는 이날 충북 청주시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방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인사권 독립과 기초의회 사무기구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의회원들과 합심해 자율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주민을 대표해 일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김 회장 취임식과 함께 260차 시도대표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선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권 부여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 입법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 등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중앙정부에도 건의키로 했다.

협의회는 자치분권과 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봉환 9대 전반기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지방자치 발전과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에게는 각각 방문기념패를 전달했다.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에 앞장선 공로로 윤건영 충북교육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에 힘쓴 공로로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지방의원에게는 ‘의정봉사상’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