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김천시지회(지회장 이부화)는 지난 12일 김천 덕곡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제9회 김천시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7개 팀에서 총 90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막대기 모양의 채로 공을 쳐서 게이트를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이트볼은 신체 활동이 적절히 필요한 노인들에게 알맞은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대회는 김천시게이트볼협회의 김산분회, 지례분회, 조마분회, 아포분회, 감문분회, 농소분회, 어모분회 총 7개 분회가 참석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우승은 김산분회 A팀, 준우승은 아포분회 A팀, 장려상은 지례분회 A팀, 아포분회 B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활기찬 여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태근 김천시 게이트볼 협회장은 “게이트볼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어르신들께서 서로 화합하며 건강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김천시에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 게이트볼을 포함한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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