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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험실 화학사고 대피훈련에 VR 적용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 역량 제고 MOU 체결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는 13일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협업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 권순일 LG전자 안전환경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가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연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SAFETY ON)’에서 교육생들이 공사 현장에서의 추락사고를 VR로 체험하며 안전대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 받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연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SAFETY ON)’에서 교육생들이 공사 현장에서의 추락사고를 VR로 체험하며 안전대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 받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와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 관련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을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 중인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과정에 추가해 체험형 교육도 진행한다.

또 화학물질안전원이 개발 중인 유독가스 누출, 화학물질 테러현장 등 실제 경험하기 어려운 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교육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권순일 LG전자 안전환경센터장은 "안전 관리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기본 원칙"이라며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VR 등을 활용한 실감형 체험 교육을 강화해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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