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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달러 찍은 '비트코인'…美 베팅사이트 "10만달러 갈 것" 전망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미국 대선 이후 최고가를 경신 중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결국 9만달러에 도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동부시간 12일 오후 3시 55분 사상 첫 9만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픽셀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동부시간 12일 오후 3시 55분 사상 첫 9만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픽셀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12일 오후 3시 55분(한국시간 13일 오전 5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9만 45.35달러를 기록했다.

하루(24시간) 전보다 3.40% 오른 가격이며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다만 2시간여 지난 현재는 8만 8000달러 대로 복귀한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현지시간) 7만 4033달러를 기록한 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일주일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당선인)이 지난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대선 승리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폭스뉴스 유튜브]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당선인)이 지난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대선 승리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폭스뉴스 유튜브]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현지 베팅플랫폼 '칼시' 이용자 60%는 '내년 1월 이전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에 베팅했으며 '이달 중 10만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베팅한 이용자도 45%에 달했다. 비트코인 추가 상승세에 대한 기대심리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일론 머스크가 띄우는 도지코인도 이날 오후 4시 55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17.90% 급등한 0.38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가상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17% 하락한 3287달러, 솔라나는 2.69% 내린 213.26달러에 거래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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