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오는 19일부터 '서울 어린이 행복 주간'을 열고 어린이를 위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을 집중 운영한다.
12일 서울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을 서울 어린이 행복 주간으로 지정하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어린이 행복 주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권리 영화제‧전시회 △어린이 음악회 △어린이 권리 존중 시민참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이다.
우선 오는 2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 어린이 꿈 축제'가 개최되며 성동구 헬로우뮤지엄(16일), 송파구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23·24일)에서는 '어린이 권리 영화제·전시회'가 열린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어린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권리 존중 SNS 캠페인'도 진행한다.
어린이가 손글씨로 '어른들에게 듣고 싶은 따뜻한 말'이나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작성해 SNS에 게시한 후 링크를 제출하면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한다.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관련해서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17일~23일)'도 개최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려면 어린이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 어린이 행복 주간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꿈과 행복을 지원하고 어린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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