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영암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씨름의 최강자를 가르는 천하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39개팀 1,000여 명의 선수와 씨름인이 모여 모래판 위에서 각축을 벌이는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씨름의 최고봉 대회로 꼽힌다.
오는 25일 초등·중등·고등·대학부 ‘최강단전’ 경기를 시작으로, 소백 72kg 이하, 태백 80kg 이하 등 ‘남자체급별 장사전’, 매화 60kg 이하 등 ‘여자체급별 장사전’, ‘세계특별장사전’, 140kg 이하 ‘천하장사전’ 이 진행된다.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경기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영암군에서 개최하는 민속씨름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 바란다. 대회 시설과 안전대책, 식당·숙박업소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성공 대회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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