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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군부대 이전 사업, 반환 부지 추진 사업 진척도 등 점검


건설교통위원회, 군사시설이전정책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시영)는 12일 열린 군사시설이전정책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군부대 이전 사업과 미군 반환 부지 관련 추진 사업의 진척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건설교통위원회 허시영 위원장(달서구2)은 군부대 이전 사업이 민선 8기 대구시의 역점 사업인 만큼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성과 창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허시영 위원장, 김정옥 의원, 이동욱 의원(왼쪽부터) [사진=대구시의회]

김정옥 위원(비례)은 국군부대 및 미군부대 이전 관련 용역 진행 상황이 미진함을 질타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지원 사업과 관련해 도로 개설 사업 중심의 발전종합계획을 지적하면서, 향후 지원사업은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 실질적으로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임인환 위원(중구1)은 몇 년간 미진한 군부대 이전 사업과 부서 업무 추진 상황을 지적하면서, 관련 업무를 급하게 진행하지 말고,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할 것을 당부했다.

황순자 위원(달서구3)은 올 연말 최종 국군부대 이전 대상 결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선정 평가 과정 중 새롭게 추가된 ‘국방부의 훈련장 제안’ 배경과 진행 과정에 대해 점검하고, 국군부대 이전을 둘러싼 군위, 상주, 영천, 의성 등 4개 지자체의 유치 경쟁을 고려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결정하도록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조경구 의원, 황순자 의원, 김지만 의원, 임인환 의원(왼쪽부터) [사진=대구시의회]

또, 이전지 결정에 대한 대구시의 평가지표를 점검하고, 대규모 군사 시설 이전 사업이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지만 위원(북구2)은 지난해부터 긴급히 편성한 용역, 홍보 예산의 집행 부진을 질타하고, 세부 예산 집행의 추진 상황은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따져 묻겠다고 예고했다.

조경구 위원(수성구2)은 반환 예정인 캠프워커 서편 도로 이전 상황을 점검하고, 동편 부지 후속 사업인 3차 순환도로 준공 시기에 맞추어 도로공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캠프조지의 외국인 유치원과 외국인 아파트 부지는 주변 노후 지역을 포함해 개발계획을 수립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적극적인 논의를 당부했다.

이동욱 위원(북구5)은 대구시와 군부대 이전지의 시민추진위 간의 연계를 통한 홍보전략 등을 점검하면서, 국군부대 이전 대상지 선정 후 후적지 개발사업 추진 시에 시민추진위와 면밀한 논의를 진행토록 당부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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