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새로운 캐릭터 라인업 '골골즈(GOLGOLZ)'를 12일 공개했다.
골골즈는 기분이 좋으면 '골골'거리는 친구들이라는 뜻이다.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에서 착안했다. 카카오는 골골즈의 주인공인 김콩이와 박밤이가 '골골송 동아리'를 운영하며 '골골'을 위해 하루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 김콩이와 박밤이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단짝 친구다. 김콩이는 타인의 관심을 즐기고 활발한 성격을 지닌 반면, 박밤이는 '귀차니즘(만사를 귀찮게 여기는 것이 습관화)'이 가득하면서도 늘 조용히 콩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캐릭터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기분이 좋을 때마다 드러나는 '골골 표정'과 '골골 사운드'는 반전 매력으로 꼽힌다.
골골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 같은 캐릭터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캐릭터 이름에 '박'과 '김' 같이 익숙한 성씨를 붙여 실제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친구처럼 느껴지도록 설정했다고 카카오 측은 덧붙였다.
카카오는 골골즈 출시를 기념해 골골즈 이모티콘 24종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카카오톡에서 신규 톡채널인 '오늘도 골골즈' 채널을 추가하는 이용자에게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 사용 기간은 15일이다. 골골즈의 일상은 인스타그램 릴스툰과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 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선보일 방침이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라이언이 카카오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고 춘식이가 전에 없던 팬덤 문화를 만들어냈다면 골골즈는 새로운 콘셉트와 비주얼로 신선한 매력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는 골골즈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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