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지니소프트(대표 김도현)는 자체 개발 중인 '더스티 더비' 시연 버전을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BTC 제1전시장에 위치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게임공동관(E06)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더스티 더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더스티 더비는 최대 32인이 동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난투형 게임이다. 이용자는 먼지가 모여 태어난 게임 캐릭터이자 주인공 '더스틴(Dustin)'이 되어 집 안의 다양한 장소를 무대로 궁극적으로 '먼지세계의 왕(Dust King)'이 되기 위한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되고 있으며 캐릭터들은 먼지라는 소재와 귀여운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더스틴 더비는 최대 32인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며, 마지막 한 명을 가리는 '라스트 맨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러 스테이지에 구성된 각종 서바이벌을 통과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방식인 만큼 32인의 이용자가 솔로 혹은 파티를 맺어가며 경쟁을 펼치게 된다.
회사 측은 오는 2025년 정식 서비스 단계에서 PC와 모바일, 콘솔까지 여러 플랫폼에서 플레이가 서로 연동되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도현 지니소프트 대표는 "더스티 더비는 귀여운 먼지들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굴러다니면서 더 빠르게 이동하거나 다른 이용자를 공격해 기절시키고 집어 던져 레이싱을 방해하는 등 단순한 조작법 속에서도 전략적인 플레이로 긴장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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