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구독자 7만3000여명을 보유한 캠핑 유튜버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다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블루지니TV'에는 '세상과 이별할 뻔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 경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해당 채널의 운영자인 블루지니가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 체험에 나섰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그는 전문가와 함께 장비를 갖추고 출발했지만, 활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난기류를 만났다. 돌발상황에 당황한 블루지니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다 결국 1분 만에 추락했다. 다행히 낙하산이 나뭇가지에 떨어지면서 이들은 구조됐다.
블루지니는 당시 상황에 대해 "추락 조짐이 보이자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하면서 "건강히 잘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1000번을 뛰면 1~3번의 사고가 나고, 또 사고가 나면 절반은 목숨을 잃는 게 패러글라이딩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금 죽을뻔해서인지 저녁 풍경이 한없이 예쁘게 느껴진다"며 "무엇이든 건강하고 오래 살고 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전이 최우선이다" "무사해서 다행이다" "천만다행이다" "사고는 순식간이라더니 큰일 날 뻔했다"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영상 보고 기겁했다" "몸 관리 잘해야 한다" "그래도 침착하게 잘 대응해서 큰 사고를 피할 수 있던 듯" "사고가 이렇게 나는구나 싶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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