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김태이(본명 김인식·28)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고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경찰은 지난달 7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태이는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정차하고 있던 중 건물 관리인이 차량을 이동해 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주차 자리를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 사고가 났고, 타박상을 입었다.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부분에 대해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배우로 데뷔한 김태이는 의류 브랜드 디자이너이자 인플루언서로 활약했고 2022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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