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지씨셀이 11일 공시를 통해 항암제 후보물질 'AB-201'의 호주 임상 1상 시험을 자진 취하했다고 밝혔다.
AB-201은 유방암·위암 등 고형암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키메라 항원 수용체 자연 살해(CAR-NK)'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해당 임상 시험은 호주 내 3개 의료기관과 국내에서 48명 피험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임상이 기획되던 시기와 달리 현재는 치료 환경이 변화해 피험자 등록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돼 자진 취하했다고 지씨셀 측은 설명했다.
지씨셀 관계자는 "피험자 등록 가속화를 위해 국내 임상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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