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알피바이오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젤리 품목의 신규 제형이자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표 '이지츄'를 공식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규 제형 이지츄는 올해 6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9월에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인 에프엠더블유의 '키즈 알티지 오메가츄 600' 제품에 처음 도입됐다.
이지츄는 알루알루 포장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산화를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한다. 이 기술은 소비자가 언제든지 신선한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성분을 정밀하게 배합해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알비파이오는 차별화된 에멀전 기술을 통해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키고 함량 인정성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부드럽고 쉽게 씹을 수 있는 젤리 형태의 장점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구강 기능이 저하된 노인에게도 적합하다.
알피바이오는 이지츄의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종합 비타민제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이지츄라는 상표출원은 소비자들이 기술의 고유한 이점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선택했다"며 "건강식품 및 유통 시장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영양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964억원 규모였던 젤리 시장은 지난해 4473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오는 2029년까지 6317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젤리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0년 311억원에서 2023년 693억원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 성장, 연평균 성장률(CAGR) 약 30%를 기록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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