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75%를 돌파해 취임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분석이 나왔다.
1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1주차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지난 4~8일, 전국 성인 유권자 2516명 대상)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1%포인트(p) 하락한 22.3%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10월 5주차) 22.4%를 기록한 이후 2주째 22%대를 돌며 취임 후 최저치 수준을 유지 중이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9%p 상승한 75.1%로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2.9%p↓), 서울(2.7%p↓), 인천·경기(1.5%p↓)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7.0%p↑)과 광주·전라(3.3%p↑)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5.4%p↓), 30대(3.2%p↓)에서 하락했으나 50대(3.8%p↑), 40대(1.8%p↑)에서 올랐다.
한편 지난 7~8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3명에게 실시한 11월 1주차 정당지지율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30.7%로 전주 대비 1.3%p 오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3.7%로 3.4%p 내렸다. 조국혁신당은 9.0%, 개혁신당은 4.0%, 진보당은 1.4%다.
11월 1주차 대통령·정당지지율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을 혼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각각 3.3%·3.0%, 오차범위는 ±2.0%p·3.1%p다(신뢰수준 모두 9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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