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중국인 관광객이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중국 국적 A씨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내곡동에서 드론으로 사적 제194호인 헌인릉을 찍다가 인근에 있는 국정원 건물도 함께 촬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지역은 군부대 등 보안시설이 있어 드론 비행이 금지되어 있다. A씨는 허가 없이 드론을 날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 신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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