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아파트 상가에서 화재가 나 200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8일 서울 강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께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 3층짜리 상가 지하 1층 반찬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지 8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차량 95대와 인력 2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20여 분 만에 초진됐으며 같은 날 오후 3시 27분쯤 완전히 소화됐다.
이 불로 인해 주민 약 200여 명이 긴급하게 대피했으며, 반찬가게 직원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상가 가게에서 조리하다가 화덕에서 기름이 튀면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