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비자 입국에 여행 수요 '들썩'…인터파크투어 예약도 ↑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중국 외교부가 한국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발표한 이후, 중국 패키지 수요가 늘고 있다.

8일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에 따르면, 한국인의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이 발표된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패키지 예약 건수가 지난달 동기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인원 역시 같은 기간 60% 늘었다.

이 기간 전체 패키지 예약 건수와 예약인원이 지난달 대비 각각 14%, 18% 늘어난 것과 비교했을 때, 중국 패키지 수요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인터파크 투어는 늘어난 중국 여행 수요를 반영해 '중국 무비자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중국 패키지, 항공권, 해외호텔 상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투어의 청도 2박 3일 패키지는 지모고성, 5.4광장, 청도 올림픽 요트 경기장 등 청도 대표 명소뿐만 아니라 칭다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잔교와 대복도까지 둘러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이다.

월드 체인 호텔 숙박과 전 일정 '노 쇼핑'으로 보다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며 산동요리, 삼겹살, 양꼬치 등 3대 특식이 제공된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자유이용권을 포함한 상하이 2박 4일 패키지 상품은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져 기존 패키지 여행에 자유 여행 콘셉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상하이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유럽풍의 건축물과 상하이의 스쿠먼 가옥이 밀집된 신천지, 타이캉로 등 명소를 방문한다.

이외에도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남경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인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관광도 포함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상하이, 베이징, 청도, 하얼빈, 연길, 광저우 등 중국 항공권도 특가에 판매 중이다. 현재 인터파크투어는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시행하고 있어 구매한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100%를 보상한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으로 상품 운영 역시 효율화 됨에 따라 개인의 취향을 담은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